"서양 합창사 결정적 순간을 한눈에"…'음악의 결 :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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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의 서울시합창단은 르네상스 시대부터 바로크, 고전, 낭만,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양 합창 역사의 결정적인 하이라이트를 한자리에서 들려주는 '음악의 결 :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를 6월 13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선보인다.
'음악의 결 :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는 서양음악사의 각 시대의 합창곡 하이라이트로 구성했다.
혼성합창으로 구성된 2부는 고전과 낭만, 현대의 합창곡 흐름을 명확하게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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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세종문화회관의 서울시합창단은 르네상스 시대부터 바로크, 고전, 낭만,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양 합창 역사의 결정적인 하이라이트를 한자리에서 들려주는 '음악의 결 :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를 6월 13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선보인다.
'음악의 결 :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는 서양음악사의 각 시대의 합창곡 하이라이트로 구성했다. 르네상스 합창곡부터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 작곡가의 곡까지 성악 전공자 아나운서 김진웅(KBS)의 해설이 더해져 합창곡의 흐름을 한눈에 뀔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합창단 박종원 단장이 지휘봉을 잡고, 하프시코드 스페셜리스트 조성연 연세대학교 음악교회음악과 교수와 첼리스트 원지희가 참여하여 합창음악의 진수를 들려준다. 르네상스 음악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합창곡의 변천사를 소개한다.
서울시합창단은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로 1부를 연다. 이 곡은 메조소프라노와 남성합창을 위한 곡으로 곡 중 독창은 서울시합창단 단원 김지은(알토)이 맡는다. 뒤이어 르네상스 시대부터 바로크 시대, 고전시대의 곡들과 각 시대 사이 과도기적 양식의 작품들을 여성합창, 중창 등 합창의 여러 연주 형태로 만날 수 있다.
2부에서는 18세기 후반 고전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하이든의 '테 데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멘델스존의 '내 기도를 들으소서'(Hear My Prayer)를 연주한다. 시편에 곡을 붙였고 고전시대 곡과는 다른 감성과 경건함을 느낄 수 있으며, 현대 곡들로 마무리한다. 혼성합창으로 구성된 2부는 고전과 낭만, 현대의 합창곡 흐름을 명확하게 나타낸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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