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충돌 ‘왼 어깨 탈구’ 이정후, 결국 부상자 명단으로..10일짜리 IL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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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결국 부상자 명단으로 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1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부상자 명단(IL)에 등록됐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왼쪽 어깨 탈구를 이유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이정후는 결국 부상자 명단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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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정후가 결국 부상자 명단으로 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1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부상자 명단(IL)에 등록됐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왼쪽 어깨 탈구를 이유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이정후는 결국 부상자 명단으로 향했다.
이정후는 13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1번 중견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1회초 수비에서 어깨를 다쳤다.
1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 신시내티 제이머 칸델라리오가 날린 커다란 타구를 따라간 이정후는 펜스로 뛰어들며 공을 잡으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이정후의 글러브 옆 펜스 상단에 떨어졌고 이정후는 왼팔을 펜스 상단에 강하게 부딪혔다. 충돌 후 어깨를 부여잡고 주저앉아 일어나지 못한 이정후는 달려나온 코칭스태프와 함께 한동안 몸상태를 점검한 뒤 교체됐다.
지난주 자신의 타구에 발을 맞아 타박상을 입어 3경기 연속 결장했던 이정후는 4경기만에 복귀했지만 복귀전 첫 타석에 들어서기도 전에 수비에서 부상을 당했다.
지난겨울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이정후는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특급 기대를 받았지만 올시즌 37경기 .262/.310/.331 2홈런 8타점 2도루, 10볼넷 13삼진을 기록한 뒤 부상자 명단으로 향했다.(자료사진=이정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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