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도 하나가 걸린다'→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저주 받은 거 같아"… 그곳에서 왜 못 이길까?

조남기 기자 2024. 5. 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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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웹사이트는 토트넘 홋스퍼(토트넘)-맨체스터 시티(맨시티)전을 앞두고 한 가지 기록을 공개했다.

"맨시티팬들은 최악의 상황을 두려워한다. 왜냐고? 그들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저주를 받은 거 같아서다."

즉, 리그에서는 아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승전보가 없는 맨시티다.

때문에 EPL 공식 웹사이트 또한 맨시티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저주를 받았다"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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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웹사이트는 토트넘 홋스퍼(토트넘)-맨체스터 시티(맨시티)전을 앞두고 한 가지 기록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코멘트했다. "맨시티팬들은 최악의 상황을 두려워한다. 왜냐고? 그들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저주를 받은 거 같아서다."

토트넘은 오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4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연 라운드(34R)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격돌한다. 두 팀 모두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가 있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얻기 위해, 맨시티는 EPL 우승을 위해 싸운다.

두 팀이 격돌하는 격전지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다. 이 환경에 토트넘은 내심 미소가, 맨시티는 일종의 트라우마가 떠오른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건설이 완료된 뒤, 토트넘과 맨시티는 그곳에서 도합 여섯 번 격돌했다. EPL은 물론 UCL과 잉글랜드 FA컵까지 포함한 결과다. 상대 전적은 무려 5승 1패. 심지어 맨시티도 아닌 토트넘의 압도적 우위다. 최근 몇 년 잉글랜드와 유럽에서 가장 강력했던 맨시티가 이상하게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만 찾으면 맥을 추리지 못했다.

맨시티가 처음으로 토트넘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이긴 게 이번 시즌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EPL이 아닌 FA컵이었다. 즉, 리그에서는 아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승전보가 없는 맨시티다. 때문에 EPL 공식 웹사이트 또한 맨시티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저주를 받았다"라고 표현했다.

맨시티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EPL 4경기를 치르는 동안 74번의 슛을 날렸다. 그러나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득점 자체가 지난 FA컵이 처음이었다. 호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승리를 열망하고 있다. "토트넘을 못 이기면 우승은 못한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과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다시금 흥미로운 일이 벌어질지 주목된다. 또 토트넘이 이기면 맨시티는 극복하기 어려운 징크스를 갖게 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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