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우려됐던 이정후, 불행 중 다행?…일단 10일짜리 부상자 명단 등재

권혁준 기자 2024. 5. 14. 0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펜스와 충돌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이정후는 왼쪽 어깨 탈구 증세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njury List)에 올랐다"고 전했다.

경기 후 구단은 이정후가 왼쪽 어깨 탈구(Dislocated Shoulder)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날 수비 도중 펜스 충돌로 어깨 탈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13일(한국시간)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1회초 수비 도중 왼쪽 어깨를 다쳐 교체됐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펜스와 충돌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이정후는 왼쪽 어깨 탈구 증세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njury List)에 올랐다"고 전했다.

앞서 이정후는 지난 13일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1회초 수비 도중 신시내티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와 충돌해 어깨를 다쳤다.

이정후는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어깨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으며,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경기 후 구단은 이정후가 왼쪽 어깨 탈구(Dislocated Shoulder)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어깨 탈구 부상은 상태가 심각할 경우에 따라선 수술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시즌 아웃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 일단 10일짜리 IL에 등재된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다만 부상 정도에 따라 60일 부상자 명단 등으로 재배치 될 수도 있어 아직 안심하기엔 이른 시점이다.

이정후는 이날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았으며, 구단 주치의를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MRI 검진 결과에 대한 분석과 함께 향후 치료 방법, 결장 기간 등이 설명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이정후가 빠진 자리에 포수 잭슨 리츠를 불러들였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