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프로, 한국서 만난다…"애플, WWDC 후 美 이외 지역 출시"

오정민 2024. 5. 14. 0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의 확장현실(X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조만간 한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달 미국 이외 지역에 비전 프로를 출시할 계획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비전 프로를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세계 연례 개발자 회의(WWDC)' 이후 독일, 프랑스, 호주, 일본, 싱가포르, 중국, 한국 등 미국 이외 해외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보도 "일본·중국·한국 등 포함"


애플의 확장현실(X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조만간 한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달 미국 이외 지역에 비전 프로를 출시할 계획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비전 프로를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세계 연례 개발자 회의(WWDC)' 이후 독일, 프랑스, 호주, 일본, 싱가포르, 중국, 한국 등 미국 이외 해외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2월 출시된 비전 프로가 6월에 국내시장에서도 판매되면 출시 4개월여 만에 한국에 오게 된다. 지난해 6월 비전 프로가 공개 시점부터는 약 1년 만이다.

애플의 비전 프로. 사진=AFP·연합뉴스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중국 방문 당시 CCTV와의 인터뷰에서 연내 비전 프로를 중국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마케츠앤드마케츠에 따르면 글로벌 XR 시장 규모는 지난해 401억달러(약 54조8500억원)에서 2028년 1115억달러(약 152조53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올해 글로벌 XR 헤드셋 출하량이 1100만대로 전년보다 4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