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자기 고교야구] 14일 개막, 덕수고 독주 막을 대항마 누구?

김현희 2024. 5. 1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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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 고교야구 첫 왕중왕전이 시작된다.

14일, 서울 목동구장과 신월구장에서는 제78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 고교야구대회 겸 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이하 황금사자기)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야구 명문으로 불리는 학교들이 거의 무난한 시드를 배정받아 8강 이후가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 후보 0순위로는 덕수고가 거론되는 가운데, 실제 8강전까지 무난한 대진을 받아 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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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고 우승 후보 0순위 속 대구상원고, 부산고 등 대항마 우뚝
이마트배 고교야구 당시의 덕수고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이번시즌 고교야구 첫 왕중왕전이 시작된다.

14일, 서울 목동구장과 신월구장에서는 제78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 고교야구대회 겸 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이하 황금사자기)이 열린다. 지난해 우승팀 부산고를 포함하여 총 57개 학교가 왕중왕을 쟁탈하기 위한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는 야구 명문으로 불리는 학교들이 거의 무난한 시드를 배정받아 8강 이후가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 후보 0순위로는 덕수고가 거론되는 가운데, 실제 8강전까지 무난한 대진을 받아 순항이 예상된다.

덕수고에 대항하는 다크호스로는 지난해 우승팀 부산고가 손꼽힌다. 부산고 역시 순항을 할 경우 덕수고와 4강에서 만나는 대진을 완성하게 된다. 부산고의 질주를 막을 만 한 학교로는 마산용마고와 인천고가 손꼽힌다. 1회전 부산고와 인천고의 맞대결이 불꽃 튀기는 일전이 될 수 있다. 마산용마고 역시 에이스 윤현이 버티는 경기고와 1회전에서 만나게 된다.

대구고와 강릉고가 포진된 시드 역시 흥미로운 대진이 예상된다. 휘문고, 경기항공고가 대항마로 떠오를 수 있다. 지난해 봉황대기에서 패권을 차지한 대구고는 양현종(3학년)과 두동현(2학년)이 건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재호 감독이 이끄는 강릉고 역시 고교 포수 최대어 이율예가 버티고 있어 대진에 따라서 8강 이상을 바라볼 수 있다.

대구상원고 역시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는 다크호스로 손꼽힌다. 이동영과 이세민, 그리고 외야 최대어 함수호가 버티고 있다. 이러한 대구상원고가 1회전부터 만나는 학교 역시 범상치 않다. '리틀 양의지'로 불리는 한지윤과 임다온-임진묵 듀오가 버티는 경기상업고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하는 학교가 4강을 바라볼 수 있다. 심재훈과 오서진, 그리고 이윤이 버티고 있는 유신고 역시 4강권을 노리는 대항마가 될 수 있다.

제78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 참가교(총 57학교)

전년 우승교 : 부산고

서울 : 덕수고, 서울자동차고, 선린인터넷고, 경기고, 휘문고, 서울디자인고, 신일고, 서울EPBC, 서울컨벤션고, 경기상고, 중앙고, 청원고, 경동고

인천 : 인천고, 제물포고

경상권 : 마산용마고, 마산고, 양산물금고, 거제BC, 밀양BC, 대구상원고, 대구고, 도개고, 경주고, 대구북구SC, 부산공고, 부경고, 울산공고BC, 제주고

경기권 : 유신고, 비봉고, 율곡고, 백송고, 화성동탄BC, 경기항공고, 라온고, 남양주GK, 분당BC, 장안고, 진영고, 상우고, 세원고, 인창고

강원권 : 강릉고, 상동고, 설악고

충청권 : 세광고, 공주고, 천안상고CS, 대전제일고

전라권 : 광주제일고, 순천효천고BC, 광주동성고, 전주고, 군산상일고, 영선고

사진=MHN스포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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