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올해 美경제 냉각, 연내 3차례 금리인하 가능"

박형기 기자 2024. 5. 1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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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올해 미국 경제가 냉각, 연준이 연내 3차례 금리인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15일로 예정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물론, 미국 경제가 냉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금리인하가 예상보다 더 많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연준이 9월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해 11월과 12월에 두차례 추가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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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있는 모간스탠리 빌딩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올해 미국 경제가 냉각, 연준이 연내 3차례 금리인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1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15일로 예정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물론, 미국 경제가 냉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금리인하가 예상보다 더 많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연준이 지난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성명서에서 올해 2분기부터 디스인플레이션 가속화와 함께 월간 지표가 약세를 보이면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향해 지속적인 경로를 밟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며 "우리는 연준이 올해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모건스탠리는 "연준이 9월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해 11월과 12월에 두차례 추가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초 시장은 3월부터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작해 연내 모두 6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끈적끈적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6월부터 시작해 연내 3차례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욱 높아져 연준이 연내에 한 차례 또는 금리 인하를 안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많았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모건스탠리의 전망은 시장에 상당히 우호적인 편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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