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한인 살해' 피의자 1명, 캄보디아서 추가 검거

안희재 기자 2024. 5. 1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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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들어온 소식입니다.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일당 한 명이 캄보디아에서 추가로 체포됐단 소식입니다.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1명이 추가로 검거됐습니다.

경찰청은 이달 초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살해 사건 피의자 A 씨를 0시 10분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추가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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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들어온 소식입니다.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일당 한 명이 캄보디아에서 추가로 체포됐단 소식입니다. 사회부 연결합니다.

안희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1명이 추가로 검거됐습니다.

경찰청은 이달 초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살해 사건 피의자 A 씨를 0시 10분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추가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캄보디아에 있는 경찰 주재관이 현지 경찰과 함께 검거 작전을 펼쳤다"라며 "한국 시간 00시 10분쯤,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한 숙박업소에서 A 씨를 추가로 검거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경찰은 국내에서 붙잡은 피의자 B 씨를 비롯해 총 2명을 검거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나머지 피의자 C 씨가 태국으로부터 인접 국가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현지 수사기관과 공조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앞서 그제(12일) 전북 정읍 일대에서 긴급체포한 피의자 B 씨를 상대로는 사흘 째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B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오늘 중으로 B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일 새벽 용의자 2명이 방콕의 한 클럽에서 피해자를 렌터카에 태워 파타야로 향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그 뒤 4일 저녁 검은 베일로 덮인 물체를 렌터카에 싣고 저수지로 향했는데, 해당 저수지에선 시멘트가 가득 채워진 플라스틱 드럼통에서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또 이미 범행을 저지른 뒤 지난 7일 피해자의 어머니에게 협박 전화를 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욱 KNN, 영상편집 : 채철호, 화면제공 : Thai Rath News Show Khaosod English)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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