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생 차세대 에이스의 결승골’ 바르셀로나, 소시에다드 꺾고 2위로 반등…2-0 승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2024. 5. 1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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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지로나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3-24 라리가 35라운드 소시에다드와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3승 7무 5패(승점 76)으로 지로나(승점 75)를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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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지로나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팽팽했던 승부에서 ‘차세대 에이스’ 2007년생 라민 야말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3-24 라리가 35라운드 소시에다드와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3승 7무 5패(승점 76)으로 지로나(승점 75)를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 경쟁 중인 소시에다드는 14승 12무 9패(승점 54)로 7위로 내려앉았다. 리그 종료 3경기를 앞두고 5위 아틀레틱 빌바오와 승점 8, 6위 레알 베티스와 승점 1점 차를 유지하게 됐다.

라민 야말.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 = News1
라민 야말.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 = News1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하피냐-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라민 야말, 페드리-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일카이 귄도안, 주앙 칸셀루-이니고 마르티네스-파우 쿠바르시-쥘 쿤데,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출전했다.

소시에다드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셰랄도 베커르, 미켈 오야르사발-브라이스 멘데스, 욘 아람부루-미켈 메리노-베나트 투리엔테스-아마리 트라오레, 욘 파체코-로빈 르노르망-아리츠 엘루스톤도, 알렉스 메리노가 나섰다.

전반전 바르셀로나의 분위기 속 소시에다드가 역습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9분 뒷공간을 파고든 베커르가 상대 수비를 제치고 1대1 찬스를 만들었지만 앞서 수비와의 경합 상황에서 파울이 선언됐다. 3분 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롱패스로 또 한 번 베커르가 1대1 찬스를 잡았고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점유율을 높여간 바르셀로나도 소시에다드의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 38분 박스 앞 페드리가 내준 패스를 하피냐가 왼발로 강하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흐른 볼을 쇄도하던 야말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높게 떠올랐다.

공세를 이어간 바르셀로나가 먼저 미소지었다. 전반 40분 중원에서 패스를 풀어낸 바르셀로나는 역습 기회를 잡았다. 수비 뒷공간으로 뛰어들어간 귄도안이 돌파 후 상대 수비 다리 사이로 패스를 내줬고, 반대편 야말이 왼발로 침착하게 슈팅을 이어가며 골망을 흔들었다.

페널티킥을 시도하는 하피냐.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 = News1
페널티킥을 시도하는 하피냐.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 = News1
후반전 두 팀은 주고받는 흐름 속 교체 카드롤 변화를 가져갔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5분 세르지 로베르토, 페르민 로페스를, 동시에 소시에다드는 키어런 티어니, 안드레 바레네체아, 구보 다케후사를 투입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0분 레반도스프스키를 빼고 페란 토레스틑 투입했다. 1분 뒤 토레스는 투입과 동시에 박스 안쪽에서 슈팅을 시도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메리노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소시에다드는 후반 34분 안드리 쟈하란, 알바로 오드리오솔라를 투입하며 다시 한번 전력을 가다듬었다.

경기 막판 바르셀로나가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상대 수비수 오드리오솔라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하피냐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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