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협상카드로 이용당했다… 제시 마치, 캐나다 국대 감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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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협상 카드로 이용을 당한 꼴이 됐다.
유력 한국대표팀 감독 후보였던 제시 마치가 캐나다 국가대표팀 감독이 됐다.
유명 축구기자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제시 마치 감독이 캐나다 국가대표팀 사령탑이 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계약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결국 마치 감독은 한국과 캐나다 사이에 줄타기를 하다 캐나다를 택하면서 한국은 협상카드가 되어버린 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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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협상 카드로 이용을 당한 꼴이 됐다. 유력 한국대표팀 감독 후보였던 제시 마치가 캐나다 국가대표팀 감독이 됐다.
유명 축구기자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제시 마치 감독이 캐나다 국가대표팀 사령탑이 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계약했다"고 알렸다.
미국 출신인 마치는 잘츠부르크, 라이프치히, 리즈 유나이티드 등의 감독을 거친 감독. 최근 새사령탑을 찾는 한국 대표팀 감독 협상에 1순위라는 보도가 있었고 실제로 외신을 통해서도 한국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결국 마치 감독은 한국과 캐나다 사이에 줄타기를 하다 캐나다를 택하면서 한국은 협상카드가 되어버린 꼴이 됐다. 게다가 한국은 새감독 선임 시기도 늦어져 한달도 남지 않은 A매치를 앞두고 여전히 국가대표팀 감독직이 공석으로 남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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