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제시 마치, 캐나다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한국행 불발

신인섭 기자 2024. 5. 14.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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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마치 감독이 캐나가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캐나다축구협회(CANMNT)는 14일(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우리가 발표할게 있다"라면서 마치 감독의 선임 소식을 전했다.

이러는 사이, 마치 감독은 캐나다와 협상을 이어갔고, 결국 캐나다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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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제시 마치 감독이 캐나가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캐나다축구협회(CANMNT)는 14일(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우리가 발표할게 있다"라면서 마치 감독의 선임 소식을 전했다.

동시에 캐나다 매체 'TSN'은 "마치 감독은 캐나다 대표팀 감독이 됐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전 리즈 및 RB 라이프치히 감독이 남자 축구대표팀 지휘권을 맡을 예정이다. 6월 네덜란드 및 프랑스와의 코파 아메리카 직전 친선 경기에서 팀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마치 감독은 레드불 기업과 연관이 깊은 감독이다. 2015년 뉴욕 레드불스에서 감독 생활을 했고, 2019-20시즌을 앞두고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의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황희찬과 인연을 맺었다. 마치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돌풍을 보여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레드불의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2021-22시즌부터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 감독으로 부임했다. 당시 마치 감독은 황희찬을 영입하며 큰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높은 벽에 부딪혔다. 마치 감독은 라이프치히에서 아쉬운 전술과 선수단 장악 능력을 보여줬다. 21경기에서 8승 4무 9패의 성적을 거둬 결국 개막 4개월 만에 경질됐다. 이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약 1년을 지휘한 뒤, 지난해 2월부터 야인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 한국 국가대표 감독직 자리와 연결됐다. 대한민국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뒤, 새 감독 선임에 사활을 걸었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이하 전력강화위원회)는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5월 초까지는 정식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4월 말부터 마치 감독이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연봉 문제 등이 생기면서 협상은 지체됐다. 이러는 사이, 마치 감독은 캐나다와 협상을 이어갔고, 결국 캐나다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하게 됐다.

결국 한국은 '감독 찾기'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한국은 내달 6일과 11일 각각 싱가포르,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5, 6차전을 치른다. 한 달도 안남은 상황에 새 감독을 선임할 수 있을지 의문만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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