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좁다" CJ올리브영, '일본법인 속도' 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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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글로벌 공략을 본격 선언한 가운데 가장 먼저 일본 시장 진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이 일본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소비 성향이 유사한데다 최근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북미와 더불어 올리브영 글로벌 진출 우선 전략 국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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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고객 소통 위해 참여한 KCON 부스 성황
14일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이 일본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안으로 사무소 개소와 법인등기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소비 성향이 유사한데다 최근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북미와 더불어 올리브영 글로벌 진출 우선 전략 국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그동안 일본에서 온라인몰 큐텐 등과 함께 할인 행사, 인플루언서 협업,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
지난 10~12일 일본에서 열린 'KCON 재팬'에서도 자체 홍보 부스를 마련해 현지 고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KCON 재팬은 CJ ENM이 5월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와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개최한 세계 최대 규모의 'K팝 팬&아티스트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역대 최다 관객인 14만 인파가 몰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다양한 무대와 쇼케이스, K푸드라운지, K브랜드관 등이 함께 자리했다. 올리브영 부스는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K뷰티 쇼룸이자 '필수 쇼핑 코스'로 입소문이 나며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올리브영은 앞으로 자체 브랜드(PB)를 중심으로 K뷰티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2020~2023년 일본에서 올리브영 PB 상품 매출액은 연평균 125%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올리브영의 글로벌 사업은 플랫폼사업과 브랜드 사업 투 트랙으로 운영되고 있다. 플랫폼 사업은 세계 150개국에서 이용 가능한 글로벌몰 운영, 브랜드 사업은 PB 제품 수출이 주축이다. PB 제품으로는 바이오힐보, 웨이크메이크, 브링그린, 필리밀리 등이 있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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