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떠나 UCL 결승 가더니...6개월 만에 ‘신인상’ 후보까지 등극

이종관 기자 2024. 5. 14.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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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마트센이 분데스리가 '루키 오브 더 시즌'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 풀백 자리를 꿰찬 마트센은 뛰어난 축구 지능과 패스 능력으로 분데스리가 '1월의 루키'에 선정됐다.

고작 반 시즌만의 활약으로 분데스리가 '루키 오브 더 시즌'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1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루키 오브 더 시즌' 후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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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이안 마트센이 분데스리가 ‘루키 오브 더 시즌’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02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수비수 마트센은 첼시가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9년, 1군 무대로 콜업되며 데뷔전을 가졌고 이후 찰턴 애슬래틱, 코번트리 시티, 번리 임대를 거쳐 1군 무대 경험을 쌓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올 시즌, 본격적으로 첼시에서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프리시즌 기간 동안 측면 공격, 수비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고 리버풀과의 1라운드에서부터 교체 투입돼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순조롭게 시즌을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부터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경쟁에서 밀려났다. 전문 센터백인 리바이 콜윌에게까지 풀백 자리를 빼앗길 정도였다. 결국 지난 1월,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선택하며 다시 첼시를 떠나야 했다.


도르트문트 임대로 커리어 반등을 노린 마트센. 결과적으로 임대 선택은 ‘신의 한 수’였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 풀백 자리를 꿰찬 마트센은 뛰어난 축구 지능과 패스 능력으로 분데스리가 ‘1월의 루키’에 선정됐다. 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는 마르셀 자비처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기록하며 팀의 4강행을 견인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기록은 15경기 1골 2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도르트문트 역시 17년 만에 UCL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첼시를 떠나 반등에 성공한 마트센. 고작 반 시즌만의 활약으로 분데스리가 ‘루키 오브 더 시즌’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1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루키 오브 더 시즌’ 후보를 공개했다.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후보에 이름을 올린 마트센은 레버쿠젠의 빅터 보니페이스, 라이프치히의 사비 시몬스, 호펜하임의 막시밀리안 바이어와 경쟁한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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