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자지구 전쟁, 대량학살 아냐…하마스는 휴전 협상으로 복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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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행정부는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에서 팔레스타인인을 살해한 것을 대량학살(제노사이드)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설리번은 "하마스가 인질을 풀어준다면 가자지구에 지금 바로 휴전이 있을 수 있다. 세계는 하마스가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협상을 수용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모든 인질이 석방된 이후에도 이스라엘은 하마스 소탕을 위해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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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는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에서 팔레스타인인을 살해한 것을 대량학살(제노사이드)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은 하마스가 패배를 바라고 있지만,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벌이는 것은 대규모 인도주의 위기를 촉발할 실수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설리번은 "우리는 가자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대량학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일관되게 이런 평가를 단호히 거부해왔다"고 했다.
또 설리번은 "하마스가 인질을 풀어준다면 가자지구에 지금 바로 휴전이 있을 수 있다. 세계는 하마스가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협상을 수용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협상팀은 최근 이집트에서 인질 석방과 휴전 협상을 벌였지만, 양측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협상은 끝내 결렬됐다.
모든 인질이 석방된 이후에도 이스라엘은 하마스 소탕을 위해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하마스는 지난해 어린이와 노인 등 민간인을 포함 이스라엘인 약 253명을 인질로 붙잡았고, 이들 중 절반 가량은 지난해 11월 석방됐다. 현재 이스라엘은 인질 중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34명을 포함해 총 129명이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다고 보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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