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SON’ 경쟁자, 2년 만에 PL 복귀하나?...‘350억’ 가격표 책정

이종관 기자 2024. 5. 1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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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베르바인의 프리미어리그(PL) 복귀설이 불거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약스의 재정 문제로 인해 이번 여름에 주목해야 할 선수는 베르바인이다"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베르바인이 2,000만 파운드(약 350억 원)의 가격으로 시장에 나올 수 있다. 그는 지난 1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관심 이후에도 여전히 여러 PL 구단들의 리스트에 올라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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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스티븐 베르바인의 프리미어리그(PL) 복귀설이 불거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약스의 재정 문제로 인해 이번 여름에 주목해야 할 선수는 베르바인이다”라고 전했다.


1997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공격수 베르바인이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0년이었다. 자국 리그 ‘명문’ PSV 에인트호번에서 성장한 그는 약 6년간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유럽 주요 구단들의 관심을 끌었고,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PL 무대에 입성했다.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약 463억 원).


맨체스터 시티와의 데뷔전서부터 환상적인 데뷔골을 기록하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이후 발목 염좌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이 유력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된 사이 복귀했고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성공적으로 ‘빅리그’에 안착했다. 2019-20시즌 토트넘에서의 기록은 16경기 3골 1도움.


그러나 이후부터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직전 시즌에 경기력은 온데간데없었다. 2020-21시즌 최종 기록은 31경기 1골 3도움. 그 한 골 조차도 리그 37라운드에서야 처음 나온 득점이었다.


이후에도 여전히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2021-22시즌에도 토트넘에 잔류한 베르바인은 직전 시즌보다는 나아진 모습이었으나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2021-22시즌을 끝으로 ‘친정’ 아약스로 복귀하며 3년 만에 ‘빅리그’ 생활을 마감했다.


익숙한 네덜란드 무대로 돌아온 베르바인.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 공격수 자리를 차지한 베르바인은 복귀 첫 시즌 45경기 1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또한 올 시즌에도 30경기에 출전해 13골 5도움을 올리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친정팀’ 복귀 이후 부활에 성공한 베르바인. 2년 만에 PL 복귀설이 나돌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베르바인이 2,000만 파운드(약 350억 원)의 가격으로 시장에 나올 수 있다. 그는 지난 1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관심 이후에도 여전히 여러 PL 구단들의 리스트에 올라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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