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 박지훈 정관장 잔류…3년 계약에 첫해 5.5억
황민국 기자 2024. 5. 14. 00:30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대어로 분류된 가드 박지훈(사진)이 안양 정관장에 남는다.
정관장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지훈과 계약 기간 3년에 첫해 보수 5억 5000만원(인센티브 1억 1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지훈은 201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부산 KT(현 수원 KT)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8~2019시즌 정관장 유니폼을 입은 선수다. 그는 2022~2023시즌 정관장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태면서 이름값을 높였다.
박지훈은 2023~2024시즌 정관장의 부진 속에서도 53경기를 뛰면서 평균 12.1득점과 4.4어시스트, 3.6리바운드 등을 기록해 KBL 공헌도 전체 3위(가드 2위)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자연스레 FA 자격 취득과 함께 대어로 분류됐는데 자율협상기간 정관장 잔류라는 선택을 내렸다.
박지훈은 “평소 양희종 코치님을 롤 모델로 생각했고 이번 결정에도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며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을 강화하고 오는 11월 제대 후 합류할 변준형, 한승희 선수와 함께 안양의 영광을 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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