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황우여 비대위 초청 만찬…"당 의견 경청"

안희재 기자 2024. 5. 1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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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어제(13일) 서울 용산구 관저에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을 불러 상견례를 겸한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만찬 내내 당 지도부 의견을 경청했으며,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잘 새겨 국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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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와 산책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새로 꾸려진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나 만찬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13일) 서울 용산구 관저에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을 불러 상견례를 겸한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총선 이후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은 당 지도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비대위가 공식 출범하자마자 곧바로 대통령 초청으로 만찬을 개최한 것은 국정 현안, 특히 민생 현안이 산적해 있고,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선 여당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당정이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만찬 내내 당 지도부 의견을 경청했으며,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잘 새겨 국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야당과의 소통이 더욱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 참석자는 말했습니다.

이에 황 위원장은 전당대회 준비를 비롯한 당 현안을 차질 없이 챙기는 한편,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당정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화답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만찬에는 국민의힘에서 황 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엄태영·유상범·전주혜·김용태 비대위원과 정점식 정책위의장, 성일종 사무총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조은희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이 참석했고,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이 자리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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