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어린이집, 우즈베키스탄 새 어린이집 선물

쿠번강원자유어린이집 준공

▲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 강원협의회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 불룬구르 군 쿠번마을에서 ‘쿠번강원자유어린이집’ 준공식을 가졌다.

▲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 강원협의회(회장 박중규)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 불룬구르 군 쿠번마을에서 ‘쿠번강원자유어린이집(원장 커디로바 닐루파르)’ 준공식을 가졌다.

강원지역 어린이집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우즈베키스탄의 저소득 농촌지역에 새 어린이집을 선물했다.

보건복지부 비영리단체인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 강원협의회(회장 박중규)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 불룬구르 군 쿠번마을에서 ‘쿠번강원자유어린이집(원장 커디로바 닐루파르)’ 준공식을 가졌다. 148.5㎡ 규모로 지어진 신축 어린이집에는 건축비 5000만 원과 우리나라 누리과정에 해당하는 교구(500만 원 상당), 태양광 설비 500만 원 등이 투입됐다.

▲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 강원협의회(회장 박중규)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 불룬구르 군 쿠번마을에서 ‘쿠번강원자유어린이집(원장 커디로바 닐루파르)’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 후 국립 삼두대학교를 찾아 유학생 지원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해 강원협의회 소속 회원 어린이집 90곳과 영유아 및 교직원 등이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이번 준공으로 이 지역 저소득층 영유아 70여명이 매년 보육 혜택을 받게 됐다. 국공립시설로 불룬구르 지자체와 마을주민위원회가 함께 무상 운영한다. 2022년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 기념으로 시작한 사업의 결실이다.

▲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 강원협의회(회장 박중규)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 불룬구르 군 쿠번마을에서 ‘쿠번강원자유어린이집(원장 커디로바 닐루파르)’ 준공식을 가졌다.

이 지역은 양봉과 과일재배, 노점상, 불법택시 운영 등으로 월 평균 수입이 30만 원대여서 보육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준공식 후 지역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를 했으며, 김진태 지사가 선물한 시계, 강원 마스코트 인형 등도 전달했다. 현지 주민들은 방문단에게 전통복을 선물하며 교류행사도 가졌다.

▲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 강원협의회(회장 박중규)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 불룬구르 군 쿠번마을에서 ‘쿠번강원자유어린이집(원장 커디로바 닐루파르)’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 후 불룬구르 군청사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원협의회 방문단은 이어 불룬구르 군청사와 사마르칸트 주청사, 국립 삼두대 등을 잇따라 방문해 강원지역과 우즈베키스탄 농촌지역간 협력방안도 다양하게 공유했다. 누리과정 현지어 번역, 보육교사 초빙연수, 계절 및 돌봄노동자 교류 등이 논의됐다. 특히 삼두대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이 도립대에 진학할 경우 학비나 기숙사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도 맺었다.

▲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 강원협의회(회장 박중규)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 불룬구르 군 쿠번마을에서 ‘쿠번강원자유어린이집(원장 커디로바 닐루파르)’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 후 국립 삼두대학교를 찾아 유학생 지원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중규 회장을 비롯한 봉사단원 22명은 14일까지 현지에서 봉사활동과 관계 기관 방문을 이어간다.

박 회장은 “유아교육에 전혀 신경쓰지 못하다가 2022년부터 대통령 특별지시에 따라 관심을 갖기 시작해 우리나라와 같은 선진국의 원조를 필요로 하는 지역”이라며 “우즈베키스탄은 고려인이 가장 많이 사는 국가인만큼 꾸준히 협력하면서 강원의 선진 보육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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