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AI의 군사적 활용 관련 위험 관리’ 첫 논의

윤나경 2024. 5. 1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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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의 군사적 활용 등과 관련한 위험을 주제로 미중 정부가 현지 시간 1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정부 간 양자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13일 백악관은 미중 정부 유관 기관 당국자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첨단 AI 시스템의 리스크를 어떻게 이해하고 해결할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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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의 군사적 활용 등과 관련한 위험을 주제로 미중 정부가 현지 시간 1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정부 간 양자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13일 백악관은 미중 정부 유관 기관 당국자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첨단 AI 시스템의 리스크를 어떻게 이해하고 해결할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타룬 차브라 대통령 특보 겸 백악관 기술·국가안보 담당 선임 국장과, 세스 센터 국무부 핵심·신흥 기술 담당 특사 대행이 백악관과 국무부, 상무부 관계자들을 포함한 범정부 대표단을 이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브리핑을 통해 “중국은 AI 발전을 중요한 국가적 우선 순위로 삼고 민간과 군사, 국가안보 분야에서 급속도로 역량을 배분해왔다”며 “그것은 미국과 동맹국의 안보를 약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는 또 “바이든 행정부는 AI 기술의 획기적 잠재력과 더불어, 첨단 AI의 위험 관리와 기회 포착 사이의 균형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특정 결과물을 내기보다는 AI의 위험과 기회에 대한 각자의 관심사에 대해 직접 소통하고 의견을 교환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AI의 군사적 활용 등과 관련한 국제적 규범의 필요성은 언급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 합의가 도출되지 않은 만큼, 미중이 첫 논의에서 구체적 합의점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현지 언론 등은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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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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