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제맥주 200여종 노원에 모인다

구, 25∼26일 맥주축제 개최
크라잉넛 등 가수 공연도 열려

전국 유명 수제맥주를 한곳에서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이달 25일과 26일 서울 노원구에서 열린다.

서울 노원구는 ‘제2회 노원 수제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25일 오후 1∼10시, 26일 오후 1∼9시에 진행된다. 이번 축제엔 지역의 수제 맥주 브루어리를 포함해 전국의 유명 브루어리 30여개가 200여종의 맥주를 선보인다.

노원기차마을 앞에는 12개 안팎의 브루어리 부스와 푸드트럭 11개가 배치된다. 화랑대철도공원 불빛정원에선 1세대 크래프트비어 브루어리인 ‘바네하임’, 노원을 대표하는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이 참여하는 비어바와 상계중앙시장, 공릉도깨비시장 상인회가 참여하는 스낵바가 설치된다. 어린이 음료 판매 부스도 들어선다.

주차장에는 메인 무대와 인조잔디존이 설치된다. 메인무대에선 이틀간 크라잉넛 등이 공연을 펼친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