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시즌 중 2번이나 초상집 분위기’... 맨유, 성적 부진으로 시즌 종료 시상식 만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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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현재 분위기가 바닥까지 떨어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가오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방해 요소를 제공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클럽의 전통적인 시즌 종료 시상식 만찬을 취소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맨유는 현재 리그 6위 달성이 힘들어졌기 때문에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FA컵 결승전의 결과가 매우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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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는 현재 분위기가 바닥까지 떨어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가오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방해 요소를 제공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클럽의 전통적인 시즌 종료 시상식 만찬을 취소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13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 경기마저 패배하며 맨유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또한 이 경기 패배로 리그 8위에 머물렀고, 역대 최저 프리미어리그 승점 획득을 앞두고 있다. 맨유의 역대 최저 프리미어리그 승점 합계는 58점으로 2021/22 시즌에 기록된 바 있다. 이제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맨유는 이 기록에 4점 부족한 상태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맨유는 결국 행사마저 취소했다. 맨유는 보통 시즌이 끝나면 올드 트래포드에서 만찬을 열어 맷 버스비 경이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비롯한 상을 수여하고 뛰어난 젊은 인재를 표창한다.
시상식 만찬에는 남자, 여자, 아카데미 팀의 전체 선수단이 참석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 클럽의 부진한 성적과 다가오는 FA컵 결승전으로 인해 취소하게 되었다. 구단은 텐 하흐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고 텐 하흐도 같은 의견이었다.
맨유의 행사 취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22 시즌에도 랄프 랑닉 감독 체제 아래서 비슷한 극심한 성적 부진을 겪었던 맨유는 시즌 마지막 9경기에서 단 2승만을 거두며 간신히 프리미어리그 6위를 기록했었다. 이 당시에도 맨유의 수뇌부들은 성적 부진의 이유로 시상식을 취소했었다.
한편 맨유는 현재 리그 6위 달성이 힘들어졌기 때문에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FA컵 결승전의 결과가 매우 중요해졌다. 맨유는 25일(한국 시간) 영국 웸블리에서 맨시티와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맨유는 현재 리그 2연패를 당하고 있고 맨시티는 리그에서 최근 패배가 2023년 12월 7일(한국 시간)이기 때문에 맨유가 맨시티를 꺾고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확률은 매우 드물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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