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 25도 안팎 따뜻…건조특보 동해안 강한 바람

한 주의 시작인 오늘 맑고 따뜻했습니다.

내일도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오늘보다 조금 더 높아지겠고, 서울은 한낮에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큰 일교차는 염두에 두시고 옷차림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데요, 그 밖의 동쪽 지역도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겠습니다.

여기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불씨가 번질 위험이 없는지 더 꼼꼼히 살펴주셔야겠습니다.

다만 부처님오신날인 수요일, 또다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전에 수도권과 경기 북부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 중부와 경북 지역으로 확대될 텐데요, 비가 내리면서 서울의 낮 기온 18도에 그치는 등 기온은 크게 내려가겠습니다.

이 비는 수요일 밤에 수도권과 충청권부터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고요, 맑은 하늘 속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도 높아지겠습니다.

또 내일 아침까지 일부 내륙 지역은 짙은 안개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13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 높게 출발하겠고요, 낮이 되면 서울 25도, 대구와 강릉은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는 비 소식이 있는 수요일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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