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때 '박지성 경쟁자'였지만...이젠 '백수 신세'→"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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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박지성의 경쟁자였지만, 이젠 '저니맨'에 불과하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루이스 나니는 소속팀인 데미르스포르를 떠났다. 나니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데미르스포르에 작별을 고했다"라고 전했다.
곧바로 나니는 당시 팀에 있던 박지성을 비롯해 라이언 긱스, 호날두 등과 주전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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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한때 박지성의 경쟁자였지만, 이젠 ‘저니맨’에 불과하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루이스 나니는 소속팀인 데미르스포르를 떠났다. 나니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데미르스포르에 작별을 고했다”라고 전했다.
나니는 SNS에 “나는 데미르스포르와 계약을 종료했다. 그동안 응원해 준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이제 선수 생활의 다음 단계를 고려할 것이다”라며 데미르스포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나니는 한때 맨유에서 활약했던 측면 공격수다. 빠른 발과 화려한 드리블, 강력한 슈팅 능력을 갖춘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주목받았다. 나니는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2007년 알렉스 퍼거슨 경의 눈에 띄어 맨유에 입단했다. 곧바로 나니는 당시 팀에 있던 박지성을 비롯해 라이언 긱스, 호날두 등과 주전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나니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호날두 못지않은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좋지 않은 날에는 영향력이 없었다.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했다.
이후 나니는 2015년 맨유를 떠난 뒤 많은 팀을 옮겨 다녔다. 곧바로 페네르바체에 입단했다. 하지만 1시즌 만에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었고, 발렌시아 2년 생활 중 1년 동안 라치오로 임대를 떠났다. 이어서 2018년에는 친정팀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돌아가더니, 1년 뒤에는 미국 올랜도 시티에 입단했다. 올랜도에서 2년 활약한 나니는 이번에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 합류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2022년에는 호주의 멜버른 빅토리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작년 여름에는 데미르스포르에 합류했다. 맨유를 떠난 후 많은 팀을 옮겨다닌 저니맨이 되고 있었다. 나니가 선수 생활 내내 유니폼을 입었던 클럽은 무려 9개 팀이나 된다.
이제 나니는 다시 무직이 됐다. 과연 이번에는 어떤 팀에 합류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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