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경기 무패행진’ 로드리보다 더 지독한 선수가 있었다... ‘희대의 배신자’ 출전 시 56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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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배신자라고 불리는 솔 캠벨은 56경기 무패 기록을 세웠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 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로드리보다 더 오랫동안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는 단 한 명뿐이다"라고 보도했다.
로드리는 이번 시즌 맨시티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프리미어리그 시즌 선수상 최종 후보 8명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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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희대의 배신자라고 불리는 솔 캠벨은 56경기 무패 기록을 세웠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 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로드리보다 더 오랫동안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는 단 한 명뿐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1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도 로드리가 선발 출전했다.
맨시티는 로드리가 없으면 전력이 현저하게 약해진다. 실제로 맨시티는 이번 시즌 단 3번의 패배를 기록했는데, 모두 로드리가 결장한 상황에서 나온 패배였다. 로드리는 모든 대회에서 패하지 않고 7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와의 승부차기 패배는 공식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로드리가 48경기에서 패하지 않았다.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콜로 투레(48), 티에리 앙리(48), 솔 캠벨 등 단 세 명뿐이며, 솔 캠벨은 그중에서도 56경기 무패 기록을 세웠다.
로드리는 이번 시즌 맨시티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프리미어리그 시즌 선수상 최종 후보 8명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맨시티의 팀 동료인 필 포든과 엘링 홀란드가 후보에 올랐고, 최근 로드리를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꼽은 아스널의 데클란 라이스도 후보에 올랐다.
첼시의 콜 파머, 뉴캐슬의 알렉산더 이삭, 아스널의 마르틴 외데고르,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 아스톤 빌라의 올리 왓킨스도 최종 후보에 올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가 풀럼을 꺾은 후 기자회견에서 로드리의 명단 누락에 대해서 언급했다.
과르디올라는 “그는 최고 중 한 명이다. 후보에 오른 사람들도 그럴 자격이 있고 다른 사람들도 그럴 자격이 있다. 후보 명단은 엄청나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의 중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그가 얼마나 훌륭하고 특별한 선수인지 그가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그것에 대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아스널의 성적과 상관없이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자력 우승이 가능한 상태이며 이번 시즌 우승을 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한 번도 없었던 4연패가 가능하다.
맨시티는 시즌 마지막 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 앞서 15일(한국 시간) 시즌 최대 고비인 토트넘 핫스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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