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말고 조수빈’ 갈등에 방송 폐지?…'역사저널 그날' MC 선임 두고 갈등
이복진 2024. 5. 13. 2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1 '역사저널 그날'의 제작진과 사측이 진행자 선임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폐지설까지 불거졌다.
'역사저널 그날' 신동조·김민정·최진영·강민채 PD는 13일 성명을 내고 "이제원 제작1본부장이 지난 10일 국장을 통해 '역사저널 그날'을 기한 없이 보류하고 제작진을 해산시키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한가인서 조수빈 추진
PD “반발 커지자 폐지 통보”
사측 “내부 이견에 보류” 부인
PD “반발 커지자 폐지 통보”
사측 “내부 이견에 보류” 부인
KBS1 ‘역사저널 그날’의 제작진과 사측이 진행자 선임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폐지설까지 불거졌다.
‘역사저널 그날’ 신동조·김민정·최진영·강민채 PD는 13일 성명을 내고 “이제원 제작1본부장이 지난 10일 국장을 통해 ‘역사저널 그날’을 기한 없이 보류하고 제작진을 해산시키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미 4월 초 유명 배우가 MC로 확정됐는데, 이 본부장이 첫 녹화를 며칠 앞둔 지난달 25일 이상헌 시사교양2국장을 통해 ‘조수빈씨를 낙하산 MC로 앉히라’고 통보했다”며 “이후 녹화가 보류되자 프로그램 자체를 없애버린 것”이라고 했다.
진행자를 한가인으로 이미 확정한 상황에서 사측이 아나운서 조씨를 진행자로 교체하려다가 내부 반발로 무산되자 프로그램 폐지를 통보했다는 주장이다. 사측은 내부 의견 차이로 잠정 보류한 것일 뿐이라며 폐지설을 부인했다.
KBS 공채 아나운서 출신 조씨는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과 미디어 특별위원회 위원이며, 백선엽장군기념사업회 이사를 맡고 있다.
KBS는 “올해 2월 중순 이후 재정비 중인 ‘역사저널 그날’ 다음 시즌을 방송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리뉴얼하는 과정에서 형식과 내용, MC, 패널 캐스팅 관련해서 내부 의견 차이가 있었다”며 “(사측이) ‘역사저널 그날’ 폐지를 통보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