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표지갈이로 공문서 변조하는 건 중범죄" 검찰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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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공문서를 표지갈이로 변조 행사하는 것은 중범죄"라며 이날 검찰의 공문서 위조 의혹을 주장한 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의 기자회견에 힘을 실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문서를 위조하는 대한민국 검찰"이라며 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의 기자회견 영상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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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공문서를 표지갈이로 변조 행사하는 것은 중범죄"라며 이날 검찰의 공문서 위조 의혹을 주장한 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의 기자회견에 힘을 실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문서를 위조하는 대한민국 검찰"이라며 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의 기자회견 영상을 공유했다.
앞서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이 대표에게 불리한 증거를 짜깁기 해 문서를 만들어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5년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결재한 호주·뉴질랜드 출장 관련 공문(12월 2일 결재)에는 성남도시공사측 참석자로 이 모씨가 적혀있었지만, 같은 달 24일 공사측에서 이 씨 대신 김문기 전 처장이 참석한다고 다시 통보했고 이 시장은 이 공문에는 결재를 하지 않아다는 게 대책단의 설명이다.
특별대책단은 "검찰이 이 시장의 결재가 이루어진 공문과 그렇지 않은 공문을 표지갈이로 섞은 것"이라며 "2014년 12월 2일 자 문서 표지에 같은 달 24일 자 속지를 짜깁기해 새로운 문서로 생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입원 치료를 위해 오는 15일가지 휴가를 떠난 이 대표는 연일 소셜미디어를 통한 '입원 정치'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휴가 첫날인 지난 9일에는 페이스북과 X(트위터)에 "대북송금사건의 진술조작에, 대장동사건 녹취록 조작하는 정치검찰. 공선법사건에선 공문서조작까지 했다"고 적었으며, 11일에는 '라인야후 사태'를 두고 "이토 히로부미 손자: 대한민국 사이버 영토 라인 침탈, 조선 대한민국 정부: 멍~"이라고 적은 게시물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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