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 미 블링컨에 라파 ‘정밀 작전’ 설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에게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정밀한 군사 작전'에 관해 설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시간 13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간밤 갈란트 장관과 블링컨 장관의 전화 통화 소식을 전하며 "국경을 확보한 상태에서 라파에서 하마스 잔당을 겨냥한 정밀한 작전을 비롯해 가자지구에서의 진행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에게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정밀한 군사 작전’에 관해 설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시간 13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간밤 갈란트 장관과 블링컨 장관의 전화 통화 소식을 전하며 “국경을 확보한 상태에서 라파에서 하마스 잔당을 겨냥한 정밀한 작전을 비롯해 가자지구에서의 진행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지도부와 잔당, 인질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라파를 지상에서 공격하지 않고는 하마스 소탕과 인질 구출 등 전쟁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피란민 약 140만 명이 몰린 라피에서 시가전이 본격화하면 엄청난 민간인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스라엘을 만류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이 라파를 공격할 경우 무기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압박했지만, 이스라엘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라파 진입 작전을 강행한다는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김건희 여사 ‘고가 가방 수수’ 의혹, 법적 쟁점은?
- [단독] 대법원, ‘北 1000기가 해킹’ 책임 소재 조사 착수…‘늦장 신고·중과실’ 확인 전망
-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첫 소환…‘윗선’ 수사 본격화
- 태국 한국인 살해 용의자 1명 검거…시신 훼손 정황도
- [단독] ‘경찰 뇌물’ 수사 청탁 사건은?…‘희토류 매각 횡령’ 고발 사건
- 몰상식한 물병 투척 사태…EPL은 ‘팬’도 사법 처리 대상
- ‘황색등 딜레마’ 멈춰야 할까…대법 “교차로 진입 전엔 무조건 멈춰야”
- 경주 토함산 석굴암 주변 산사태 잇따라…다음 달 장마철인데
- 40대 무인점포 ‘무전취식’…들통나자 냉장고로 문까지 막아
- 브라질 대홍수 사망 140명 넘어서…개와 말 등 동물도 수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