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장관, 미 블링컨에 라파 '정밀 작전' 설명"

박윤수 yoon@mbc.co.kr 2024. 5. 1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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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에게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정밀 군사 작전'에 대해 설명했다고 현지시간 13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갈란트 장관과 블링컨 장관의 전화 통화 소식을 전하면서 "국경을 확보한 상태에서 라파에서 하마스 잔당을 겨냥한 정밀 작전을 비롯해 가자지구에서의 진행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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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이스라엘 국방부 제공]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에게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정밀 군사 작전'에 대해 설명했다고 현지시간 13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갈란트 장관과 블링컨 장관의 전화 통화 소식을 전하면서 "국경을 확보한 상태에서 라파에서 하마스 잔당을 겨냥한 정밀 작전을 비롯해 가자지구에서의 진행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지도부와 잔당은 물론, 인질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라파를 공격하지 않고서는 하마스 소탕과 인질 구출 등 전쟁의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미국 등 국제사회는 피란민 140만 명이 몰린 라파에서 시가전이 본격화하면 엄청난 민간인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스라엘을 만류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이 라파를 공습할 경우 무기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이스라엘은 라파 진입 작전을 강행한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9801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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