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먹을 건데…” 급식 재료 빼돌려 ‘중고거래’한 교직원 감사 착수
김동욱 2024. 5. 1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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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직원이 학교 급식 재료를 몰래 빼내 인터넷에 내다 판 의혹이 제기돼 교육 당국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전북도교육청은 13일 학교 급식 재료 일부를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것으로 지목된 관내 한 학교 관계자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이 학교 급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식재료를 외부에 판매한 횟수와 금액,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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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직원이 학교 급식 재료를 몰래 빼내 인터넷에 내다 판 의혹이 제기돼 교육 당국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전북도교육청은 13일 학교 급식 재료 일부를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것으로 지목된 관내 한 학교 관계자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직원은 10일 학교에 납품받은 가래떡 9㎏ 중 3㎏을 당근마켓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교육청은 이 학교 급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식재료를 외부에 판매한 횟수와 금액,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급식 재료를 조직적으로 빼돌린 정황은 확인하지 못했고, 개인적인 일탈 행위로 보인다”면서도 “비위행위가 사실로 드러나면 엄중히 조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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