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만 19명"…'난봉꾼 남편' 둔 트로트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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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내연녀만 19명을 둔 난봉꾼 남편 때문에 가슴 아파한 60대 트로트 가수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13일 방송된 KBS 조이(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남편이 일류 난봉꾼이었다. 포기하고 살았는데 10년 전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털어놨다.
트로트가수는 과거 밤무대 수입을 친언니에게 착취 당하는 등 어렵게 살다가 "저 남자와 결혼하면 밥은 굶지 않겠다"는 생각에 남편과 결혼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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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알려진 내연녀만 19명을 둔 난봉꾼 남편 때문에 가슴 아파한 60대 트로트 가수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13일 방송된 KBS 조이(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남편이 일류 난봉꾼이었다. 포기하고 살았는데 10년 전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털어놨다.
화가 나 있던 상태라 남편이 세상을 떠난 직후엔 "잘 죽었다" 생각했다. 하지만 "살다 보니 그게 아니더라. 아이는 아이대로, 상처받았고 저는 저대로 그리웠던 것"이라고 토로했다.
트로트가수는 과거 밤무대 수입을 친언니에게 착취 당하는 등 어렵게 살다가 "저 남자와 결혼하면 밥은 굶지 않겠다"는 생각에 남편과 결혼하게 됐다고 했다. 남편은 일본 구두회사의 아들이었다.
하지만 남편은 버릇처럼 바람을 피웠다. A씨는 "들킨 내연녀만 17명이다. 사후에는 2명이 더 있었다"고 했다.
MC 서장훈과 이수근은 "되게 웃긴 분이다. 바람을 피우면 안 걸리려고 노력을 하는데, 그 노력조차 안 하네"라며 황당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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