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로비에 '로봇카페' 확산"…엑스와이지·벤디트 맞손

고석용 기자 2024. 5. 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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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연내 '대구 더 아르크 호텔'을 시작으로 호텔 전용 로봇카페 솔루션을 도입해간다는 계획이다.

엑스와이지는 자체 개발한 식음료 자동화 로봇 기술을 활용해 로봇카페 솔루션과 핸드드립 로봇 등을 개발했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숙박업 자동화가 식음료 서비스까지 확대됐다"며 "향후 호텔 내 로봇 서비스가 조식 등으로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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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와 숙박업 자동화 스타트업 벤디트가 호텔 전용 로봇카페 솔루션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연내 '대구 더 아르크 호텔'을 시작으로 호텔 전용 로봇카페 솔루션을 도입해간다는 계획이다.

로봇카페는 인건비를 절감하며 24시간 매장을 운영할 수 있어 숙박시설에서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 또한 첨단 기술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호텔 라운지 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엑스와이지는 자체 개발한 식음료 자동화 로봇 기술을 활용해 로봇카페 솔루션과 핸드드립 로봇 등을 개발했다. 인공지능(AI) 비전 기술을 확대 적용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있다.

벤디트는 호텔·모텔에 각종 숙박어플과 플랫폼을 통합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기업이다. 클라우드 기반 객실 관리 시스템, 키오스크, 예약 솔루션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숙박업 자동화가 식음료 서비스까지 확대됐다"며 "향후 호텔 내 로봇 서비스가 조식 등으로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규 벤디트 대표는 "양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하면 숙박업의 완전한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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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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