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 ‘폴란드 첼로 콩쿠르’ 우승

이강은 2024. 5. 13. 2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리스트 김태연(18·사진)이 11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비톨트 루토스와프스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고 금호문화재단이 13일 밝혔다.

폴란드 출신 세계적인 작곡가 루토스와프스키를 기념하기 위해 1997년 시작한 이 콩쿠르는 3년마다 바르샤바에서 열리고 있다.

30세 이하 첼리스트 44명이 본선에 참가한 이번 경연에서 김태연은 루토스와프스키 첼로 협주곡과 하이든 첼로 협주곡 D장조 등을 연주해 정상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첼리스트 김태연(18·사진)이 11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비톨트 루토스와프스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고 금호문화재단이 13일 밝혔다. 상금은 2만1000유로(약 3104만원).
폴란드 출신 세계적인 작곡가 루토스와프스키를 기념하기 위해 1997년 시작한 이 콩쿠르는 3년마다 바르샤바에서 열리고 있다. 30세 이하 첼리스트 44명이 본선에 참가한 이번 경연에서 김태연은 루토스와프스키 첼로 협주곡과 하이든 첼로 협주곡 D장조 등을 연주해 정상에 올랐다.

금호영재 출신인 김태연은 권위 있는 안토니오 야니그로 국제 첼로 콩쿠르(2020년)와 구스타프 말러 프라이즈 첼로 콩쿠르(2021년)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22년 예원학교를 수석 졸업한 김태연은 커티스 음악원에 합격해 세계 정상급 첼리스트 게리 호프만을 사사하고 있다.

이강은 선임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