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단양~영월 잇는 '마구령 터널' 개통
이윤재 2024. 5. 13. 21:22
경북 영주에서 충북 단양, 강원 영월로 이어지는 마구령을 관통하는 '마구령 터널'이 개통했습니다.
지난 2016년 공사를 시작해 8년 만에 도로가 완공되면서 영주 도심에서 영주 부석면 남대리까지 이동 시간이 1시간 10분에서 40분으로 줄었습니다.
경상북도는 마구령 터널 개통으로 경북 영주와 강원, 충북으로 이어지는 시간이 단축됐다면서 3곳 지역 주민의 이동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영주와 단양, 영월을 잇는 마구령은 옛날 장터로 가는 사람들이 말을 몰고 다녀 이름 붙었고, 경사가 심해 발을 내딛는 것이 논을 매는 것처럼 힘들어 '매기재'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기존 마구령 옛길은 백두대간 생태복원 사업 추진으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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