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0억 실패작, 결국 맨유 복귀한다…임대 가서도 고작 8경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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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수확 없이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도니 판 더 비크(26)는 올여름 프랑크푸르트 임대를 마치고 맨유로 돌아올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판 더 비크는 지난 1월 임대 신분으로 맨유를 떠나 프랑크푸르트에 입성하며 부활을 노렸다.
그러면서 "판 더 비크는 올여름 맨유로 돌아올 것이다. 그러나 또다시 팀을 떠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판 더 비크의 불투명한 미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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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별다른 수확 없이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도니 판 더 비크(26)는 올여름 프랑크푸르트 임대를 마치고 맨유로 돌아올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판 더 비크는 한 때 네덜란드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로 평가받았다. 지난 2018년 아약스 1군 데뷔 이후 통산 175경기 41골 34도움을 올리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높은 잠재력은 빅클럽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판 더 비크는 지난 2020년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는 판 더 비크의 영입에 3,900만 유로(약 550억 원)를 투자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판 더 비크는 맨유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첫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골 2도움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지난 시즌도 특별한 반전은 없었다. 아약스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릎 부상을 당하며 또다시 재기에 실패했다.
올시즌 상황도 좋지 않았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경기 출전에 그치며 투명 인간 신세로 전락했다. 출전 시간으로 따지면 고작 21분에 불과했다.
결국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판 더 비크는 지난 1월 임대 신분으로 맨유를 떠나 프랑크푸르트에 입성하며 부활을 노렸다.
침체는 계속됐다. 판 더 비크는 프랑크푸르트에서도 적응에 실패했다. 올시즌 8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시간으로 따지면 357분에 불과했다.
프랑크푸르트 완전 이적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판 더 비크의 에이전트는 프랑크푸르트가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판 더 비크는 올여름 맨유로 돌아올 것이다. 그러나 또다시 팀을 떠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판 더 비크의 불투명한 미래를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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