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아동센터 종사자 임금 호봉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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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임금체계가 정액제에서 호봉제로 전환한다.
그동안 지역아동센터에서 오랜 경력을 갖고 있는 종사자와 신입 종사자의 임금이 같아 근무 경력 등을 반영한 호봉제 도입 요구가 수년간 지속됐다.
이번 호봉제 도입으로 현장의 수용성을 높이고, 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보다 나은 돌봄과 안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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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임금체계가 정액제에서 호봉제로 전환한다. 처우 개선으로 아동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가 아동복지시설로 아동복지법에 포함되도록 법제화된 지 올해로 20년이 됐고, 그동안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을 인정해 호봉제를 전격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1회 추경에 인건비 추가분을 예산에 반영하고, 호봉제를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지역아동센터에서 오랜 경력을 갖고 있는 종사자와 신입 종사자의 임금이 같아 근무 경력 등을 반영한 호봉제 도입 요구가 수년간 지속됐다. 하지만 지역아동센터(347개) 종사자가 850명으로 전국 광역단체 중 경기,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여서 도 및 시·군의 재정 여건상 도입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호봉제 도입으로 현장의 수용성을 높이고, 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보다 나은 돌봄과 안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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