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 측, 前소속사 대표 산이와 미정산금 소송 “내달 변론기일”[공식]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5.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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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빅플래닛은 "비오가 페임어스 시절 수입액에서 비용을 공제한 뒤 남은 금액에서 수익을 배분하기로 계약 했으나, 페임어스가 전체 매출액을 일정 비율로 나눈 뒤 비오에게 지급될 몫에서 전체 비용을 모두 뺀 금액만 지급했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위법적인 배분을 시정하고 올바른 정산금을 지급하라고 내용증명 등을 통해 촉구했으나 페임어스 측이 응하지 않아 결국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면서 "빅플래닛은 소속 아티스트가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페임어스가 비오에게 지급해야할 미정산금을 대신해서 지급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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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왼쪽), 산이. 사진l스타투데이DB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하 빅플래닛)가 소속가수 비오(BE‘O)의 전 소속사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이하 페임어스)와 미정산금 관련 소송 중이다.

13일 빅플래닛은 “비오가 페임어스 시절 수입액에서 비용을 공제한 뒤 남은 금액에서 수익을 배분하기로 계약 했으나, 페임어스가 전체 매출액을 일정 비율로 나눈 뒤 비오에게 지급될 몫에서 전체 비용을 모두 뺀 금액만 지급했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위법적인 배분을 시정하고 올바른 정산금을 지급하라고 내용증명 등을 통해 촉구했으나 페임어스 측이 응하지 않아 결국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면서 “빅플래닛은 소속 아티스트가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페임어스가 비오에게 지급해야할 미정산금을 대신해서 지급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빅플래닛과 페임어스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오는 6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당사는 향후에도 소속 연예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충실히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페임어스 대표이사 겸 래퍼 산이는 자신의 SNS에 빅플래닛으로부터 받은 메일을 공개했다.

‘빅플래닛-비오 2024년 1분기 정산자료(페임어스)’라는 제목의 메일에는 “페임어스 주장은 잘못된 것으로 현재 법원 소송 중인 바, 법원에서 페임어스 주장이 이유 없음이 밝혀질 것입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양측이 정산금 문제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음이 알려졌다.

한편 엠넷 래퍼서바이벌 ’쇼미더머니10‘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비오는 페임어스 소속으로 활동하다 지난 2022년 2월 빅플래닛으로 둥지를 옮겼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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