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는 잊어라' 삼성 사자들이 잠에서 깨어났다...'영웅' 탄생+굳건 '돌부처'+'오대구' 재일까지, 로테이션 정비는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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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포효하기 시작했다.
시즌 초 8연패 수렁에 빠졌던 삼성이 선두자리를 노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즌 전 삼성을 하위권 전력으로 분류했다.
시볼드만 폼을 찾으면 삼성은 올 시즌 가을 야구 무대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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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 8연패 수렁에 빠졌던 삼성이 선두자리를 노리고 있다. 지난 주말 난적 NC 다이노스에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며 공동 2위까지 치고 올라간 것이다.
전문가들은 시즌 전 삼성을 하위권 전력으로 분류했다. 그런 삼성이 왜 이러는 것일까? 일시적인 상승세일까?
일시적이든 반짝 상승세든 삼성의 지금 삼성의 기세는 대단하다. 다소 과장됐지만 '삼성 왕조' 시절을 연상케 한다는 말도 있다.
투타 모두 톱니바퀴처럼 잘 맞아 들어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지난해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불펜이 강화됐다. FA 시장을 통해 김재윤과 임창민을 영입했다. 오승환도 잔류시켰다.
공격에서는 새로운 4번 타자를 탄생시켰다. 신예 3루수 김영웅이 매 경기 알토란 같은 장타를 터뜨리고 있다.
유격수 이재현, 2루수 김재상, 중견수 김지찬은 적극적이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베테랑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주장 구자욱, 류지혁, 강민호 등이 후배들을 잘 이끌고 있다. 특히 김헌곤과 이성규의 투혼이 눈물겹다. 오재일도 돌아왔다.
삼성이 앞으로도 계속 지금과 같은 성적을 낼지는 미지수다. 노장 선수들의 체력이 문제다.
제1선발 원태인을 비롯해 이호성, 이승현이 호투하고는 있다.
문제는 외국인 투수다. 데니 레예스는 제몫을 하고 있지만 코너 시볼드가 다소 불안하다. 시볼드만 폼을 찾으면 삼성은 올 시즌 가을 야구 무대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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