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범수,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등극…통산 20번째 황소트로피

이상필 기자 2024. 5. 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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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범수(울주군청)가 김진용(증평군청)을 꺾고 개인 통산 20번째(태백 19회·금강 1회)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노범수는 13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밭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진용을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첫 번째 판 김진용이 경고 2번을 받아 누적 경고 패로 노범수의 승이 선언됐고 두 번째 판 김진용이 기습적인 뒷무릎치기를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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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노범수(울주군청)가 김진용(증평군청)을 꺾고 개인 통산 20번째(태백 19회·금강 1회)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노범수는 13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밭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진용을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노범수는 16강전에서 이완수(증평군청)를 2-0으로, 8강전에서 문기택(문경시청)을 2-0으로 꺾으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홍승찬(문경시청)과의 준결승전에서는 밀어치기와 들배지기 되치기를 성공시키며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장사결정전 상대는 변칙기술이 뛰어난 김진용(증평군청)이였다.

첫 번째 판 김진용이 경고 2번을 받아 누적 경고 패로 노범수의 승이 선언됐고 두 번째 판 김진용이 기습적인 뒷무릎치기를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세 번째 판. 노범수가 뒤집기를 성공시키며 한 점을 가져왔으나 네 번째 판에서 김진용이 뒤집기를 성공시키며 다시 2-2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승자는 노범수였다. 다섯 번째 판 노범수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들어오는 공격을 방어 후 밀어치기로 상대를 눕히며 최종스코어 3-2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kg이하) 경기결과
-태백장사 노범수(울주군청)
-2위 김진용(증평군청)
-공동 3위 유환철(용인특례시청), 홍승찬(문경시청)
-공동 5위 이현서(의성군청), 오준영(정읍시청), 문기택(문경시청), 이용훈(MG새마을금고씨름단)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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