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총선 뒤 명품 쇼핑”…경찰, ‘명예훼손’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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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김건희 여사가 명품 매장에서 쇼핑했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올린 글쓴이 3명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 여사가 4.10 총선이 끝난 뒤 명품 쇼핑을 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ㄱ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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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입건…유사한 글 올린 2명 추적
경찰이 ‘김건희 여사가 명품 매장에서 쇼핑했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올린 글쓴이 3명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 여사가 4.10 총선이 끝난 뒤 명품 쇼핑을 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ㄱ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ㄱ씨 외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린 글쓴이 2명도 함께 추적하고 있다.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5월 초 (같은 내용의) 온라인 게시글 3개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는 고발장이 접수돼 나머지 글 2개에 대해서도 글쓴이를 추적 중”이라며 “사실상 세 건을 수사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했다.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4월20일부터 해당 글을 반복해서 올렸다고 한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직접 수사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경찰 관계자는 “진술조사는 수사에 필요한 경우에 하는 것이라 (확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고경주 기자 go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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