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미디어로 혁신…소니의 화려한 부활
김한솔 기자 2024. 5. 13. 20:04
EBS1 ‘비즈니스 리뷰’
14일 EBS1에서 방송하는 <비즈니스 리뷰>에서는 시대의 변화를 못 읽어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았던 기업 ‘소니’의 화려한 부활을 다룬다.
소니는 1979년 ‘워크맨’을 출시하면서 음악 재생기 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전자 왕국’ 소니의 전성기였다. 하지만 이후 기술도, 소비자의 취향도 빠르게 바뀌었다. 소니는 일본 버블경제의 붕괴, 빠른 디지털 전환에 적응하지 못하고 오랜 기간 침체기를 보낸다.
그러던 2021년, 소니는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엔을 돌파하면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부활의 바탕이 된 것은 게임과 미디어였다. 게임과 미디어는 현재 소니그룹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소니는 더 이상 스스로를 ‘전자 기업’으로 규정하지 않는다. 대신 ‘창조적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라고 홍보한다.
소니는 어떻게 이렇게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었을까. 고영경 연세대학교 미래융합연구원 디지털통상연구센터 연구교수가 불확실성의 시대,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소니의 혁신 사례를 들어 살펴본다. 밤 12시 방송.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빗속에 모인 시민들···‘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 촉구 대규모 집회
- 트럼프에 올라탄 머스크의 ‘우주 질주’…인류에게 약일까 독일까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사라진 돌잔치 대신인가?…‘젠더리빌’ 파티 유행
- “나도 있다”…‘이재명 대 한동훈’ 구도 흔드는 경쟁자들
- 제주 제2공항 수천 필지 들여다보니…짙게 드리워진 투기의 그림자
- 말로는 탈북자 위한다며…‘북 가족 송금’은 수사해놓고 왜 나 몰라라
- 경기 안산 6층 상가 건물서 화재…모텔 투숙객 등 52명 구조
- [산업이지] 한국에서 이런 게임이? 지스타에서 읽은 트렌드
- [주간경향이 만난 초선] (10)“이재명 방탄? 민주당은 항상 민생이 최우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