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강타…이정후·김하성, 부상으로 동반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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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과 이정후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장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큼직한 타구가 펜스를 향해 날아갑니다.
빠른 속도로 달려가는 이정후.
점프하며 공을 잡으려 했지만 실패하고, 펜스와 충돌한 이정후는 어깨를 잡고 쓰러집니다.
이정후는 어깨를 부여잡고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트레이너들이 황급히 달려가 이정후의 몸 상태를 살핍니다.
결국 이정후는 부축을 받으며 바로 교체됐습니다.
[현지 중계]
"공이 펜스 상단에 떨어졌는데요. 이정후는 철조망과 충돌했습니다. 이정후가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검사 결과 이정후는 왼쪽 어깨 염좌를 진단 받았습니다.
MLB닷컴은 "이정후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며 당분간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정후는 지난 9일 파울 타구에 맞은 뒤 네 경기 만에 돌아왔지만, 오늘 타석에도 한 번 서보지 못 한 채 복귀전은 허무하게 끝이 났습니다.
시속 152km의 빠른 공이 김하성의 손등을 강타합니다.
고통스러워하며 손등을 움켜쥐더니 한참 동안 상태를 확인합니다.
김하성은 기어코 1루로 걸어 나갔지만, 공수가 바뀌면서 곧바로 교체됐습니다.
검사 결과 김하성은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다음 경기 출전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 석동은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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