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 쇼크'에도 꿋꿋이 성장한 스파크플러스…2년 연속 흑자

최태범 기자 2024. 5. 13. 2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파크플러스는 지난해 매출액 722억원으로 전년대비 14.1% 상승하며 7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공유오피스 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 기업 타이틀을 2년 연속 유지했다. 올해는 기존 사업을 공고화하고 테크 기반의 오피스 서비스 사업 진출을 통해 수익성을 높여 안정성과 지속 성장을 달성하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공유오피스 기업 스파크플러스가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공격적인 신사업을 통해 성장 속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스파크플러스는 지난해 매출액 722억원으로 전년대비 14.1% 상승하며 7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1억9000만원으로 2년 연속 흑자다. 국내 공유오피스 업계에서 2년 연속 흑자를 낸 것은 스파크플러스가 처음이다.

글로벌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가 파산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스파크플러스는 기존 공유오피스 사업을 넘어 더욱 폭 넓은 오피스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스파크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프라임급 지점 코엑스점을 포함해 2곳의 신규 지점 오픈과 리브랜딩을 통한 서비스 품질 강화에 집중한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현재 스파크플러스는 전국에 직영점 37개를 비롯해 제휴점과 위탁운영점 등 총 57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임대면적만 약 4만5000평 규모로 축구장 20개에 달하는 수준이다.

스파크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중 빌딩의 자산 가치를 높여주는 '빌딩 밸류애드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업무와 시스템을 하나의 빌딩 운영솔루션(OS)으로 통합관리해 운영 비용과 투입 인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

임대인뿐만 아니라 임차인, 건물관리인 등 이해관계자 모두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개선해 자산가치를 높여준다는 취지다. 현재 주요 고객사 빌딩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 중이며, 사전 신청을 받아 무료 컨설팅과 오픈베타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공유오피스 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 기업 타이틀을 2년 연속 유지했다. 올해는 기존 사업을 공고화하고 테크 기반의 오피스 서비스 사업 진출을 통해 수익성을 높여 안정성과 지속 성장을 달성하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