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모델에 같은 색상, 번호판도 1자리 빼고 일치”…신호위반 딱지 받은 차주 ‘황당’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5. 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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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차량의 과태료 통지서가 자신에게 배달돼 황당하다는 한 차주의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통지서에 찍한 차량 사진을 본 차주는 헛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자세히 보니 "위반차량이랑 제 차랑 차종이 동일한데, 위반차량은 225머 XXXX, 제 차는 255머 XXXX"라며 "번호판이 앞자리 중간 숫자만 다르고 다 똑같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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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 속 통지서 [사진 = 온라인 카뮤니티 갈무리]
다른 차량의 과태료 통지서가 자신에게 배달돼 황당하다는 한 차주의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통지서에 찍한 차량 사진을 본 차주는 헛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본인의 차량과 동일하고 심지어 차량 색도 같았던 것. 무엇보다 번호판 숫자도 1자리만 빼고 모두 일치했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이없는 과태료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우편함에 노란색 통지서가 있길래 누가 위반했는지 보니 제 이름이 있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A씨에 따르면 ‘4월 17일 오전 7시 58분’이라는 위반일시와 서울 양천구로 기재돼 있는 위반장소를 보고 의문을 가졌다. 출근했을 수요일인데 외근 간 적도 없고, 갔더라도 자신의 차로는 안 다녔기 때문이다.

자세히 보니 “위반차량이랑 제 차랑 차종이 동일한데, 위반차량은 225머 XXXX, 제 차는 255머 XXXX”라며 “번호판이 앞자리 중간 숫자만 다르고 다 똑같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통지서 작성하신 분, 번호판이 다른데 왜 저한테 통지서 보내셨어요? 어이 없고 난감하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막힌 우연이다”, “앞으로 딱지 나오면 잘 봐야겠다”, “전화로 민원 제기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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