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만난 中 왕이 "중·한 어려움 증가…중국이 바랬던 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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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교장관으로서는 6년여 만에 양자회담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장관)과 회담했다.
왕 부장은 모두발언에서 "중·한 관계가 맞닥뜨린 어려움과 도전은 분명 증가했지만, 우리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지 않고 중국이 바랬던 바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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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국 외교장관으로서는 6년여 만에 양자회담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장관)과 회담했다.
13일 조 장관은 오후 5시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왕 부장과 만났다.
왕 부장은 모두발언에서 “중·한 관계가 맞닥뜨린 어려움과 도전은 분명 증가했지만, 우리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지 않고 중국이 바랬던 바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이 중국과 함께 양국 수교의 초심을 수호하고, 이웃과 화목하고 우호적으로 함께하는 방향을 견지하고, 윈윈(win-win) 협력 목표를 고수하고, 간섭을 배제하고, 마주보고 앞으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했다.
조 장관은 "어느 한쪽이 아닌 양국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고, 난관이 있더라도 이견이 갈등으로 비화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하며 협력의 모멘텀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한·중 협력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속도와 규모가 아니라 상호 신뢰 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는 데 큰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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