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대 '글로컬 대학' 지정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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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3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글로컬대학지원단 제2차 회의를 열고 대학별 지원 방안을 검토했다.
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글로컬 대학 선정은 학령인구 감소 등 여러 이유로 위기에 처한 대학이 지역사회에 기반한 혁신전략으로 글로벌 수준의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올해 예비 지정된 경북대학교와 대구보건대학교가 모두 본지정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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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13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글로컬대학지원단 제2차 회의를 열고 대학별 지원 방안을 검토했다.
지원단은 대학정책국장을 단장으로 미래혁신성장실 8개 부서를 비롯한 대구시 17개 부서와 대구정책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등 관련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대구시는 올해 글로컬 대학에 예비 지정된 경북대와 대구보건대가 최종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두 대학의 혁신기획안에 대한 실행계획을 중점 논의했다.
이를 위해 대구시 발전전략과 지역산업 성장계획을 연계한 글로컬 대학의 비전을 실현할 방안도 보다 구체화시키기로 했다.
'글로컬 대학30 지정 프로젝트'는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역량을 가진 비수도권 일반재정지원대학(교육대학·전문대학 포함)과 국립대학을 선정해 5년간 최대 천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구지역 대학은 아직 한 곳도 선정되지 못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대, 대구교대를 비롯해 계명대(계명문화대 통합), 대구보건대, 영진전문대, 대구과학대 등 지역대학 7개교가 글로컬 대학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지난 4월 경북대와 대구보건대(광주·대전보건대와 연합 신청) 2개 대학교가 글로컬 대학으로 예비 지정된 상태다.
예비 지정 대학들은 7월 중순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기관,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제출해야 하며, 교육부는 이에 대한 평가를 거쳐 8월 말에 최종 10개의 글로컬 대학을 지정한다.
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글로컬 대학 선정은 학령인구 감소 등 여러 이유로 위기에 처한 대학이 지역사회에 기반한 혁신전략으로 글로벌 수준의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올해 예비 지정된 경북대학교와 대구보건대학교가 모두 본지정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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