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 통합 기반은 성장…곳간에서 인심나"

2024. 5. 13. 1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이뤄내는 가장 중요한 기반은 결국 성장"이라며 "국민소득이 증대되고 국가 재정이 넉넉해야 국민이 누리는 자유와 복지의 수준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도약과 빠른 성장이 있어야 사회적 이동성이 커지고 양극화를 줄일 수 있다"며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우리의 민주주의 위기를 잘 극복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국가 재정 넉넉해야 복지수준 올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2기 성과보고회에 김한길 위원장, 정진석 비서실장 등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이뤄내는 가장 중요한 기반은 결국 성장"이라며 "국민소득이 증대되고 국가 재정이 넉넉해야 국민이 누리는 자유와 복지의 수준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도약과 빠른 성장이 있어야 사회적 이동성이 커지고 양극화를 줄일 수 있다"며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우리의 민주주의 위기를 잘 극복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속담도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위의 성과를 조명하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또 가치의 공유를 통해 우리 사회가 하나 되는 이런 문화를 만드는 데 통합위가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026년 우리나라 1인당 GDP가 4만 불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며 "1인당 GDP 4만 불을 넘게 되면 계층이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양극화도 많이 해소되고 국민들께서도 삶의 변화를 체감하시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정부는 경제의 역동성을 높여서 이러한 변화를 하루라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는데도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 자생력 높이기, 청년 주거, 노년 역할 강화 등 100여 개 정책 제안에 대해 부처 간 벽을 허물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위가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과제도 지속해서 발굴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미래가 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사회적 양극화의 고착화를 해소하고 계층 간 이동성을 제고해야 우리 사회가 통합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통합위원회에서 김한길 위원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26명 전원이, 정부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 부처 장·차관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lucky@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