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씨 별세

박재영 기자(jyp8909@mk.co.kr) 2024. 5. 13. 1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00년대 중반 인터넷 강의 업계에서 수학 강의로 인기를 끌었던 유명 입시강사 우형철 씨(강사명 삽자루)가 별세했다.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고인은 이투스교육, EBS 등에서 강의하며 '1타' 수학강사로 이름을 날렸다.

그는 2017년 자신이 속해 있던 입시 업체 이투스교육이 댓글 알바를 고용해 경쟁 학원이나 강사를 깎아내리는 글을 작성하고 검색 순위를 조작하는 마케팅을 한다고 폭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1타' 수학강사
업계 댓글조작 공론화하기도

2000년대 중반 인터넷 강의 업계에서 수학 강의로 인기를 끌었던 유명 입시강사 우형철 씨(강사명 삽자루)가 별세했다. 향년 59세. 13일 유족 측은 고인이 2020년 뇌출혈로 쓰러진 후 투병 생활을 지속해 오다 이날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고인은 이투스교육, EBS 등에서 강의하며 '1타' 수학강사로 이름을 날렸다. 고인은 입시 업계에서 자사 홍보와 경쟁사 비난 목적의 댓글 조작이 발생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그는 2017년 자신이 속해 있던 입시 업체 이투스교육이 댓글 알바를 고용해 경쟁 학원이나 강사를 깎아내리는 글을 작성하고 검색 순위를 조작하는 마케팅을 한다고 폭로했다.

[박재영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