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구도에 놓인 신한은행 강계리, “멘탈이 무너지면 안 된다”
손동환 2024. 5. 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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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이 무너지면 안 된다"신한은행은 '스피드'와 '활동량'을 강점으로 삼는 팀이다.
신한은행의 팀 컬러를 대표했던 인물 중 한 명은 강계리(164cm, G)였다.
강계리의 강점은 신한은행의 컬러를 100% 실현할 수 있는 요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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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이 무너지면 안 된다”
신한은행은 ‘스피드’와 ‘활동량’을 강점으로 삼는 팀이다. 신한은행의 팀 컬러를 대표했던 인물 중 한 명은 강계리(164cm, G)였다. 신체 조건과 슈팅 능력에서 약점을 보였지만, 스피드와 볼 운반, 패스 능력은 달랐다. 강계리의 강점은 신한은행의 컬러를 100% 실현할 수 있는 요소였다.
본인의 자신감도 커졌다. 2021~2022시즌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전 경기(30경기)를 소화했다. 경기당 22분 56초를 코트에 있었고, 7.70점 3.1리바운드 2.47어시스트에 1.37개의 스틸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그러나 2022~2023시즌은 그렇지 않았다. 에이스이자 메인 볼 핸들러인 김단비(180cm, F)가 이탈했음에도, 강계리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정규리그 19경기 평균 10분 31초 출전에 그쳤다. 플레이오프 출전 시간은 단 33초에 불과했다.
강계리는 2023~2024시즌에 부진을 만회하려고 했다. 마침 기회도 받았다. 해당 시즌 정규리그 24경기에서 평균 19분 38초 동안, 7.08점 3.6어시스트 3.6리바운드(공격 1.2). 어시스트와 리바운드 한정,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강계리는 13일 오후 훈련 때 “2022~2023에는 너무 못했다. 그래서 마음이 많이 약해졌다. 휴가 때도 ‘내가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팀으로 복귀한 후, 여러 곳에서 도움을 받았다. 도움 덕분에, 마음을 단단히 잡을 수 있었다. 마음을 꾸준히 유지하고자 했던 게, 좋은 경기력으로 나왔다”며 2023~2024시즌과 2022~2023시즌의 차이를 돌아봤다.
하지만 강계리는 자신의 퍼포먼스를 기쁘게만 생각할 수 없었다. 소속 팀인 신한은행이 2023~2024시즌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 이로 인해, ‘4시즌 연속 플레이오프’라는 성과를 놓쳤다.
그래서 강계리는 “개인 기록은 나쁘지 않았다. 그런 면에서는 후회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우리 팀은 플레이오프에 가지 못했다. 그런 면에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며 팀 성적을 아쉬워했다.
‘성적 부진’을 인지한 신한은행은 2023~2024시즌 종료 후 바쁘게 움직였다. 김소니아(177cm, F)와 변소정(180cm, F)을 잃었지만, 신지현(174cm, G)과 신이슬(170cm, G), 최이샘(182cm, F) 등을 영입했다. 그리고 아시아쿼터제로 합류할 일본 선수와도 함께 한다.
그렇지만 이런 과정이 강계리에게 달갑지만은 않다. 강계리의 경쟁 상대가 더 많아졌다는 뜻이기 때문. 특히, 신지현과 신이슬 등 가드 자원이 많은 시간을 나서게 될 경우, 강계리의 입지는 좁아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강계리는 “(신)지현이와 (신)이슬이 모두 잘하는 친구들이다. 내가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나는 두 친구와 다른 스타일을 지녔고, 감독님과도 오랜 시간 있었다. 몸을 만든 후,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며 ‘경쟁’을 키워드로 꼽았다.
그 후 “슛 찬스 때 빨리 던지고, 볼을 빨리 운반해야 한다. 수비와 궂은일 또한 해야 한다. 그렇게 내 스타일을 유지한다면, 경기를 뛸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팀에서 주문하는 스타일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나는 계속 열심히 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기회를 얻을 것 같다”며 해야 할 일을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퍼포먼스도 퍼포먼스지만, 멘탈이 무너지면 안 된다. 그래서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 일의 필수 요소이자 기본 요건인 ‘마음’을 가장 많이 생각했다.
사진 제공 = WKBL
신한은행은 ‘스피드’와 ‘활동량’을 강점으로 삼는 팀이다. 신한은행의 팀 컬러를 대표했던 인물 중 한 명은 강계리(164cm, G)였다. 신체 조건과 슈팅 능력에서 약점을 보였지만, 스피드와 볼 운반, 패스 능력은 달랐다. 강계리의 강점은 신한은행의 컬러를 100% 실현할 수 있는 요소였다.
본인의 자신감도 커졌다. 2021~2022시즌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전 경기(30경기)를 소화했다. 경기당 22분 56초를 코트에 있었고, 7.70점 3.1리바운드 2.47어시스트에 1.37개의 스틸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그러나 2022~2023시즌은 그렇지 않았다. 에이스이자 메인 볼 핸들러인 김단비(180cm, F)가 이탈했음에도, 강계리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정규리그 19경기 평균 10분 31초 출전에 그쳤다. 플레이오프 출전 시간은 단 33초에 불과했다.
강계리는 2023~2024시즌에 부진을 만회하려고 했다. 마침 기회도 받았다. 해당 시즌 정규리그 24경기에서 평균 19분 38초 동안, 7.08점 3.6어시스트 3.6리바운드(공격 1.2). 어시스트와 리바운드 한정,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강계리는 13일 오후 훈련 때 “2022~2023에는 너무 못했다. 그래서 마음이 많이 약해졌다. 휴가 때도 ‘내가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팀으로 복귀한 후, 여러 곳에서 도움을 받았다. 도움 덕분에, 마음을 단단히 잡을 수 있었다. 마음을 꾸준히 유지하고자 했던 게, 좋은 경기력으로 나왔다”며 2023~2024시즌과 2022~2023시즌의 차이를 돌아봤다.
하지만 강계리는 자신의 퍼포먼스를 기쁘게만 생각할 수 없었다. 소속 팀인 신한은행이 2023~2024시즌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 이로 인해, ‘4시즌 연속 플레이오프’라는 성과를 놓쳤다.
그래서 강계리는 “개인 기록은 나쁘지 않았다. 그런 면에서는 후회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우리 팀은 플레이오프에 가지 못했다. 그런 면에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며 팀 성적을 아쉬워했다.
‘성적 부진’을 인지한 신한은행은 2023~2024시즌 종료 후 바쁘게 움직였다. 김소니아(177cm, F)와 변소정(180cm, F)을 잃었지만, 신지현(174cm, G)과 신이슬(170cm, G), 최이샘(182cm, F) 등을 영입했다. 그리고 아시아쿼터제로 합류할 일본 선수와도 함께 한다.
그렇지만 이런 과정이 강계리에게 달갑지만은 않다. 강계리의 경쟁 상대가 더 많아졌다는 뜻이기 때문. 특히, 신지현과 신이슬 등 가드 자원이 많은 시간을 나서게 될 경우, 강계리의 입지는 좁아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강계리는 “(신)지현이와 (신)이슬이 모두 잘하는 친구들이다. 내가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나는 두 친구와 다른 스타일을 지녔고, 감독님과도 오랜 시간 있었다. 몸을 만든 후,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며 ‘경쟁’을 키워드로 꼽았다.
그 후 “슛 찬스 때 빨리 던지고, 볼을 빨리 운반해야 한다. 수비와 궂은일 또한 해야 한다. 그렇게 내 스타일을 유지한다면, 경기를 뛸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팀에서 주문하는 스타일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나는 계속 열심히 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기회를 얻을 것 같다”며 해야 할 일을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퍼포먼스도 퍼포먼스지만, 멘탈이 무너지면 안 된다. 그래서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 일의 필수 요소이자 기본 요건인 ‘마음’을 가장 많이 생각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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