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충북 최다선 의원 역할 다할 것"

진광호 기자 2024. 5. 1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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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종배(사진) 충북 충주 당선인은 이번 4.10. 총선을 통해 4선 고지에 올랐다.

그는 민선5기 충주시장에 이어 19-21대 충주시 국회의원을 지내며 오랜 기간 충주발전을 이끌어 왔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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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이종배
교통물류중심지 구축 온힘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

[충주]국민의힘 이종배(사진) 충북 충주 당선인은 이번 4.10. 총선을 통해 4선 고지에 올랐다.

그는 민선5기 충주시장에 이어 19-21대 충주시 국회의원을 지내며 오랜 기간 충주발전을 이끌어 왔다고 자평했다.

이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께서 그간의 성과와 진심을 알아주신 덕분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선될 수 있었다"며 충주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여당 내에서 4선 이상 중진의원은 20명도 채 되지 않을뿐더러, 충청 당선인 중에서는 최다선이다. 또 지역구인 충주시 선거구에서 내리 4선 국회의원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선 결과와 관련, 이 당선인은 "이번 총선, 국민들께서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에 따끔한 회초리를 드셨다. 뿐만 아니라 총선 비례 무효표가 무려 130만표로 역대 최다 수준이었다"며 "우리 당과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혐오가 극에 달해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의 중진의원으로서 국민들께 부끄럽지 않은 정당, 신뢰받고 사랑받는 정치가 될 수 있도록 당의 혁신과 정치개혁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충북 최다선 의원으로서의 역할도 잊지 않았다.

이 당선인은 "충북은 안정적 용수공급과 국토보호 등 국가를 위한 공익의 역할을 해 왔음에도, 그에 대한 보상이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21대 국회,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협력해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안'을 통과시켰으나, 법안심사 과정에서 예비타당성 특례, 부담금 감면 등 주요내용이 반영되지 못했다. 22대 국회에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을 통해 진정한 충북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지역구인 충주의 발전과 관련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사통팔달 고속교통망 구축이라 생각하고 오랫동안 공들여 왔고 이제 교통망이 어느 정도 구축된 만큼, 이를 활용해 충주가 '교통물류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세부적으로는 '항공물류 허브공항 유치', '중부권 물류단지 조성 및 우량 물류기업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당선인은 21대 국회에서 환경부 장관에 촉구해 충주호 권역 생태자연 등급이 하향 조정됐고, 이에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이 본격 조성될 예정이다.

그는 "이를 기반으로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충주호 일원 내수면 마리나개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약 대다수가 관계부처나 유관 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것들"이라며 "오랜 기간 공직생활을 하며 쌓아온 경륜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국회 입성 이전, 충주시장과 행정안전부 2차관 등을 역임했다.

국회 상임위원회는 산자위를 희망하고 있다. 그는 "상임위 활동을 통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소상공인들께 힘이 되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 "정치를 하며 늘 새겨온 '무신불립(無信不立)'의 마음으로, 그리고 시민들의 염원에 보답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충주발전을 완성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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