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아트파크 '과학도시 상징 유리돔' 기획디자인 나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가 '제2문화예술복합단지(가칭 대전아트파크)'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에서 마스터플랜 우수작으로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을 최종 선정했다.
'음악전용공연장 우수작'으로는 켄고 쿠마&어소시에이츠, 유엔 스튜디오,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 에스케이엠 디자인, '제2 시립미술관 우수작'으로는 켄고 쿠마&어소시에이츠,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에스오에이, 운생동 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장우 시장은 13일 시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지난 10일 중촌근린공원에 들어설 음악전용공연장과 제2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 공개 발표회와 함께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디자인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마스터플랜 우수작으로 선정된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의 디자인은 '과학의 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유리돔'이 가장 눈에 띈다"며 "또 '순환 보행로'는 유리돔 내·외부를 넘나들며 시민 누구나 날씨와 관계없이 공원에서 산책하며 공연장과 미술관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사위원회는 이 작품에 대해 국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지향성이 가장 큰 특징이며, 대상지의 제한적인 물리적 접근성과 문화예술이라는 사회적 접근성을 공원의 확장으로 풀어내는 등 마스터플랜으로서의 역할을 잘 담아낸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더시스템랩 건축사무소'의 대표작으로는 서울 마곡에 위치한 서울식물원 주제원, 울릉도에 위치한 코스모스 리조트 등이 있다.
시는 선정된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사업계획안 수립을 마무리하고 타당성 분석과 검토를 거쳐 사전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사업계획안 수립 과정에서 시민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새롭게 조성될 제2문화예술복합단지(가칭 대전아트파크)에 대한 명칭도 공모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대전시민 누구나 1인당 1건씩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가 심사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우수상 1개, 우수상 1개, 장려상 5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 우수상은 50만 원, 장려상은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명칭 공모 일정과 내용 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장은 "이번 기획디자인은 명품건축물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 혁신의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투자심사, 설계 공모 등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제2문화예술복합단지가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하 기자(vincent977@hanmail.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대통령 "저출생수석실 설치" 지시
- 대통령실 '라인 사태' 뒤늦은 개입…"네이버 입장 최대 존중"
- 의사단체 "의대 증원 근거 없다" vs 정부 "왜곡 여론전 유감"
- 尹 '입틀막' 경호차장 병무청장 임명에 野 "민심보다 심기경호?"
- 오세훈, 한동훈 우회비판? "이조심판론, 야당 프레임에 걸어 들어간 것"
- 박찬대 "민생지원 추경, 채해병 특검 처리해야"…추경호 "시간 좀 갖자"
- 정세현 "북한 통일 거부하는데 윤석열 정부는 통일담론? 여지 별로 없어"
- 미국에게 반도체법은 제2의 '맨해튼 프로젝트'였다
- 박찬대가 국회의장 선거 교통정리? 당 일각 "원내대표 역할 아냐"
- 윤석열 김정은, 남북관계 버리면 한계 뚜렷해…돌파구 필요하다